성숙한 무의식을 만들기 위한 가이드 도서
책제목: 참자기/제임스 매스터슨/한국심리치료연구소
“거짓 자기가 명령을 내리면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함당하게 평가 하지 못한다. 우리의 재능과 기술을 과소평가하고 내면의 공허감에 압도되어 손쉽게 차선책을 받아들인다. 이 공허감을 의미있는 활동이나 관계로 채우기에는 자신이 너무 무력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인생은 공허하고 무의미할 뿐이다. 그들에게는 책임져야할 시간이 너무나 많다. 하루하루 시간은 따분하게 지속되고, 그들의 삶은 목표를 잃고 방황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한인간이 진정한 자기를 발현시키며,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고찰한 책이다. 이책에 따르면 성장 과정에서 트라우마를 입게 되면 아기는 거짓되거나 확장되거나 위축된 자기를 갖게 되는데, 진정한 성장과 자기실현을 이루기 위해서는 거짓되거나 위축된 자기를 벗고 ‘참 자기’를 발현시켜애 한다. 매스터슨은 참 자기의 기능을 10가지로 제시하고 있는데, 활기 있고 기쁘게 자발적으로 다양한 감정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능력, 자기를 활성화 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능력, 고통 스러운 감정을 진정 시키고 슬픔을 애도하는 능력, 인생에서 전념할 만한 일을 정해 매진하는 능력 등이 그것이다. ‘거짓 자기’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치유 사례가 풍부하게 녹아이ㅛ는 이 책은 자신의 취약성에 관해서, 그리고 이분법을 넘어선 관계 맺음에 대해서 폭넓은 이해를 얻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필독서다.
책제목: 아직도 가야 할 길/스콧펙/열음사
“일단 ‘삶은 힘겹다”라는 진실을 인정하고 나면 현실에 부딪히는 문제들이 더 이상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된다. 일단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면 전보다 훨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삶은 힘겹다‘는 유명한 문구로 시작되는 이 책은 낙관적 미래와 무한한 행복을 약속하는 자기 계발서들과는 대조적으로 로맨틱한 허상, 인간의 사악함, 정신병, 자기의 정서적 위기와 같은 우울한 주제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저자 스콧 펙 박사는 완전한 ’극기‘와 ’자기 절제‘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것이며, 만족을 늦추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고통스러운 경험과 신경증을 피할 수 있을 만큼 심리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설명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책은 영혼의 성숙을 향해 먼 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막상 얼마나 적은지도 동시에 보여준다. ”왜 귀찮게 어려운 길을 가야 하지?“라고 묻는 사람이라면 이책의 주인이 되기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께달음이나 온전한 정신적 건강을 위한 쉬운 길은 없으며, 헌신과 책임이 자기실현의 밑거름이라고 믿는 독자라면 이 좋은 책으로 읽혀질 것이다. ’끝나지 않은 여행‘ ’그리고 저너머‘가 함께 권할만 한 책이다.
책제목: 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꾸로 흐르는 곳/제레미 테일러/동연
이 책은 꿈을 통해 무의식을 탐색하는 책이다, 탈무드에서는 꿈을 ’신이 보내준 연애편지‘라 하여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신성하게 여겼고, 융은 꿈을 우주의 지성체가 보내주는 지혜의 메시지라고 요약헸다. 꿈 분석의 최고 구ᅟᅡᆫ위자로 꼽히는 제레미 테일러는 꿈이 환상적인 무의식의 영역으로의 여행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가진 문제를 이해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힌트가 된다고 주장한다.
꿈의 암시로 암을 발견해 목숨을 건진 여인이나, 작은 꿈의 편린으로 운명이 바뀐 신학생 등 꿈을 통해 자신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 할 것이다. 나아가 꿈 부화법, 꿈 다이어리 사용법, 꿈 해석의 기본원칙, 꿈의 보편적 상징을 이해 할수 있는 방법 등 어떻게 하면 꿈을 통해 가장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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